숨은 보석 같은 무명가수들을 발굴하며 인기를 끌었던 jtbc 음악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4 무명가수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매 시즌 정말 재밌게 보고 있는 애청자인데요. 시즌1 이승윤, 시즌2 김기태, 시즌3 홍이삭에 이어 시즌4의 우승자는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싱어게인4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무명가수 81명을 7개조로 나눠 조별생존전 1라운드를 펼쳤는데요. 이제 시청자 한 명당 6명씩 투표하는 방식이 진행되고 있답니다.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는 싱어게인4의 1라운드 가수들 중 인상 깊은 출연자들을 골라 소개해 보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소개할 무명가수는 사전 미팅에서 유명한 예고 교복을 입고 등장한 싱어게인4 최연소 참가자 27호입니다. 19세의 고3 소녀가 보여준 탁월한 퍼포먼스에 임재범의 극찬을 받으며 단숨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등극한 27호를 소개해 드립니다.
27호 "나는 흑백 가수다"
다른 참가자들처럼 27호는 다른 참가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로 꼽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사전미팅 당시 유명한 예고 교복을 입고 등장하면서 그녀가 향한 자리는 놀랍게도 <재야의 고수>조였죠.

싱어게인4 최연소 출연자로 현재 2007년생 19세의 고3이랍니다. 대기실에서의 모습은 영락없는 고3 소녀의 모습이었는데요. 왠지 느낌이 빅마마를 떠올리게 하는...아시죠? 그런 체형의 분들이 실력이 좋은 경우 폭발적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
27호가 부른 곡은 강산에의 유명한 곡 "명태"였는데요. 전주가 시작되고 첫 소절이 나오는 순간 바로 끄~읕!!!
왜 다른 출연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로 뽑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답니다.
참가곡: 명태 (원곡: 강산에)
27호 가수 서희가 선곡한 곡은 강산에의 "명태"입니다.
강산에의 많은 히트곡 중 하나로 대중적 인기는 높지 않지만 수많은 실력파 가수들과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곡이죠.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이 곡을 선곡하고 나온 가수는 왠지 기대가 되고 그냥 바로 인정이 되는 묘한 곡이랍니다.
27호 가수 서희의 첫 소절에서 이미 많은 심사위원들의 감탄이 터져나왔구요. 그건 저를 포함해서 방송을 보고 있던 많은 시청자들의 반응도 같았을 것 같네요,
암튼 싱어게인4에도 대단한 괴물 보컬 한 명이 등장한 것 같네요.

심사평
| 이승기 | 충격적이다, 쫌 그렇다~(이 한 단어가 가장 마음에 와닿는 적절한 평가임에 완전 동의함) |
| 해리 | 노래를 듣는데 계속 화가 나더라 |
| 규현 | 자신의 기량으로 심사위원들을 찍어 누르는 압도감, 우리 오래 보겠는데요 |
| 태연 | 27호 무대로 막 혼난 느낌, 치밀하게 계획되지 않은 무대라 더 좋았다, 어떤 곡이라도 본인 노래로 만들 가수 |
| 임재범 | 어이가 없다(이승기가 완전 동감한 심사평), 이 그루브는 배운다고 되는게 아니다, 40년을 노래했어도 안되는 부분이다, 전 참가자 중 제일 잘했어요 (임재범의 극찬에 나도 동의^^) |
결과는 당연히 올어게인으로 2라운드 진출이었죠.


싱어게인4의 1라운드는 3일(매주 화요일)에 걸쳐 방영되었는데요. 27호 가수가 그 방송의 마지막을 장식했답니다.
제작진도 이미 뭔가 냄새를 맡았을 것이고 극적 요소를 위해 그렇게 배치하지 않았나 싶네요ㅋㅋㅋ
서울공연예술고의 괴물 전학생으로 이미 유명
제작진이 19세의 고3에 불과한 소녀를 <재야의 고수>조에 넣은 데는 다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이름은 서희라고 하구요. 일반계 고등학교를 다니다 주위의 추천으로 서울공연예술고(실용음악과)로 전학을 했답니다. 하긴 저 정도 나이에 저 정도 실력이면 당연히 주위에서 추천하기 않았을까 싶네요.
사실 저 정도 나이 세대에게는 요즘 같이 많은 예술고, 특히 실용음악과에 대한 정보가 많지는 않거든요. 서울예고, 선화예고, 안양예고 뭐 이런 정도 아는 수준이죠.
27호로 인해 찾아본 자료로는 서울공연예술고가 있었고 꽤나 유명한 학교였더라구요(아 세월이여~~~).

아이돌 가수를 잘 모르는 세대가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BTS 정국이나 아이브 장원영 정도는 안답니다. 그들이 나온 아이돌 사관학교로 불린다고 해서 깜짝 놀랐고 새로운 정보 하나 얻었네요^^
이 명문 아이돌 사관학교로 전학하면서 이미 괴물전학생으로 알려졌답니다. 그러니 제작진이 27호를 <재야의 고수>조에 넣은 이유가 설명이 되고 이해가 되더라구요.
라운드를 거듭하며 이 19세 소녀가 보여줄 놀라운 기량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고 있으시겠죠?